[날씨] 완연해진 봄기운...일교차에 환절기 질환 비상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1

[앵커]
꽃샘추위가 물러나면서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습니다.

하지만 일교차가 점차 커지며 환절기 질환이 급증하는 시기여서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졌습니다.

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

[기자]
따뜻한 햇볕이 비치면서 봄기운이 완연해졌습니다.

꽃샘추위가 물러나고 낮 기온이 계속 상승하면서 봄꽃도 앞다퉈 개화하고 있습니다.

하지만 아침 기온의 상승세는 여전히 더딥니다.

주간 예보 상 서울 한낮 기온은 15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

하지만 아침 기온은 1~2도 정도에 머물면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
[박지영 / 기상청 예보관 : 온난한 공기의 유입으로 당분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.]

이렇게 기온 변화가 심해지고 대기도 건조해지는 환절기에는 감기 호흡기 환자가 급증합니다.

[박재민 /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: 일교차가 커지게 되면 우리 몸에서 적응하기 위해 피로도 많이 느껴지고 면역력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.]

독감도 비상입니다.

겨울철 A형 독감에 이어 봄철에는 B형 독감이 주기적으로 유행하기 때문입니다.

전문가들은 봄철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는 물론 외출 후 손발을 깨끗하게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.

YTN 정혜윤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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